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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LH·마사회·산업인력공단 등 21곳 '낙제점'…기관장 4곳 해임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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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농어촌공사·국립생태원 도 '미흡'
동서발전·한수원·수자원공사 등 23곳 '우수'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국마사회,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보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아주미흡(E등급)'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미흡(D등급)'을 받았으며 직원들의 투기사태가 벌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한 D등급을 받았다.

반면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우수(A등급)'으로 평가됐다.

기획재정부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06.18 yooksa@newspim.com

평가결과 총 131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23개 기관이 종합등급 '우수(A)'를 받았다. 이어 '양호(B)'는 52개, '보통(C)'는 35개, '미흡(D)'은 18개, '아주미흡(E)'은 3개로 평가됐다.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S)'은 없었다(아래 표 참고).

기관별로 살펴보면 ▲한국마사회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보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아주미흡(E)을 받았다.

이어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LH 등이 미흡(D)을 받았다. 준정부기관 중에는 ▲국립생태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전력거래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미흡(D)을 받았다.

정원이 300인 미만인 강소형 공공기관 중에서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미흡(D)을 받았다.

반면 ▲한국남동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부동산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6개 기관은 우수(A)를 받았다.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11개 기관이 우수(A)를 받았다.

강소형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우수(A)를 받았다.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자료=기획재정부] 2021.06.18 204mkh@newspim.com

공운위는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실적 부진 기관장들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상정했다. 아주미흡(E)을 받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한국보육진흥원, 2년 연속 미흡(D)을 받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이다.

아울러 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실적부진 6개 기관과 한국석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중대재해 발생 12개 기관의 기관장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렸다.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있었던 LH는 지난 2020년도 이전 발생한 비위행위에 대해 수사결과 확정 후 해당연도 평가결과를 수정한다. 수정 후 임직원 성과급도 환수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이번 LH 비위행위를 계기로 향후 윤리경영의 평가 내용과 기준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윤리경영 지표 배점(현재 3점)을 대폭 확대하고 위법·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윤리경영 지표에서 0점 처리한다.

이번 평가의 등급분포를 보면 양호 이상(A·B) 비율과 미흡 이하(D·E) 비율이 지난 2019년도 평가에 비해 각각 증가했다. 특히 지난 평가에서 1개에 그쳤던 아주미흡(E) 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3개로 늘어났다.

기재부는 지난 3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108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131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과 59개 기관의 감사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다. LH사태를 계기로 윤리경영 평가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윤리경영 평가'를 강조함과 동시에 온정주의를 엄격히 배격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정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윤리경영 관련 평가제도를 대폭 강화하고 공공기관 공직윤리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도 공공기관 감사 평가 결과 [자료=기획재정부] 2021.06.18 204mkh@newspim.com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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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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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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