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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현장] 김지영2 "장기인 드라이버로, 상승세 태워 시즌 첫승"

기사입력 : 2021년06월17일 14:52

최종수정 : 2021년06월17일 14:52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음성=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지영2가 올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김지영2(21·SK네트윅스)는 17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CC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김지영2가 시즌 첫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사진= KLPGA]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김지영2는 '시즌 첫 메이저 우승자' 박현경, 안나린 등과 함께 오후3시 현재 공동2위에 포진했다. 단독선두 장하나와는 1타차다.

이날 김지영2는 전반 12, 13번(파4)홀에서 2연속 보기를 한뒤 이를 만회했지만 18번홀을 아쉽게 보기로 끝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선 노보기플레이로 버디 4개를 쓸어담았다.

첫날을 마친 김지영2는 "오전엔 특히 바람이 많이 불었다. 이 때문이지 전반이 더 어렵게 느껴졌다. 후반 들어선 나아졌고 또 코스는 험하지만 그린이 생각보다 받아줬다"라고 말했다.

'최고난도 난코스'에 대해선 "경사도 많고 페어웨이도 좁다. 힘들다. 다른 코스보다 2~3배는 힘들다. 또 핀을 어디다 꽂느냐에 따라서 샷 공략하기가 어렵다. 매너 바람도 산 위 아래에서 불어 더 어려웠다. 그래서 좀 더 정교한 샷으로 승부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KLPGA 장타자인 그는 "드라이버는 진짜 자신 있게 쳐야 하는 홀 들이 있다. 난 제 장기인 드라이브를 더 살려서 아예 세게 쳐서 더 많은 거리를 내는 전략으로 임했다. 또 이 결과가 좋아 세컨을 치기에도 좋았다"라고 했다.

이어 "감이 올라오고 있다. 상승세다. 하지만 재미있게 편안하게 치려했는데 이게 오늘 조금 안된 것 같다. 내일은 똑같은 그런 마음으로 치려 한다"고 했다.

그는 평균 비거리 253.8야드, 그린적중률 72.94%, 페어웨이안착율은 71.11%, 평균타수는 30개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영2는 "일단 먼저 1승을 따내기 위해 열심히 대회에 임하고 있다. 시즌 첫승을 이룬뒤 올해 안에 3승을 하고 싶은 게 목표다"라고 했다. 2017년과 2018년 1승씩을 추가한 그는 아직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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