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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해외 상장 ETF로 구성 '신한 SHarp 글로벌 EMP랩' 출시

기사입력 : 2021년06월17일 10:52

최종수정 : 2021년06월17일 10:52

포트폴리오전략부와 WM리서치부가 랩운용부 협업
주식형, 인컴형, 자산배분형 3가지로 구성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SHarp 글로벌 EMP'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변동성을 낮추고 시장 변화에 맞춰 리밸런싱했다.

신한 SHarp 글로벌 EMP랩은 지난 4월 신한금융투자가 신설한 포트폴리오전략부와 WM리서치부가 랩운용부와 협업해 시장에 선보이는 첫 상품이다.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단기 투자관점, 안정성을 고려한 장기적인 투자관점 등의 초과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요인들에 집중하고 분산해 대응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 SHarp 글로벌 EMP랩은 WM리서치부와 포트폴리오전략부로부터 자문을 받아 구성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랩운용부에서 최종 운용한다.

신한 SHarp 글로벌 EMP랩은 고객의 투자목표와 성향을 고려해 주식형, 인컴형, 자산배분형 총 세가지 유형의 모델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

주식형은 장단기 관점에서 초과성과 요소를 선정하고 성과요소들을 추구하기 위해 선별된 ETF로 분산 투자해 장기적으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다. 인컴형은 우선주, 리츠, 고수익 채권 등에 투자해 배당 및 이자 소득을 안정적으로 추구한다.

자산배분형은 주식형과 인컴형의 대표 운용전략 및 국내 채권 ETF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가입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세가지 유형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임준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글로벌 ET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의 위험관리와 수익률 제고,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장차 당사를 대표하는 본사운용형 상품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 샤프 글로벌 EMP랩의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후취 연 1.4% 발생한다. 모바일로 가입이 가능한 e랩의 경우 가입문턱을 낮추어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 수수료는 후취 연 1.2%가 발생한다. 이 상품은 원금 비보장 상품으로 시장 상황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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