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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석 "홍준표, 늦지 않게 복당할 것...윤석열·안철수와 시기 맞출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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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 내 반발 모습은 좋지 않아…최소화하기 위해 고민"
"홍준표, 윤석열·안철수 입당 시기와 맞추자는 주장은 의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의 입당과 맞춰야 한다는 일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안 대표 등 당 밖에 있는 대선주자와 함께 입당해야 시너지가 높아진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도 "오히려 그 분들(윤 전 총장·안 대표)이 서둘러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좌)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핌DB] 2021.06.15 taehun02@newspim.com

이 대표는 15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홍 의원의 복당 시기에 대해 "늦지 않은 시점에 (복당이) 이뤄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다만 당 내 반발이 있는 모습은 좋지 않다"며 "그런 걸 최소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의 복당 논의는 지난 14일 첫 최고위원회의에서부터 이뤄졌다.

이 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에서 홍준표 의원의 복당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며 "저희 (지도부) 중에서 원칙적으로 홍 의원의 복당에 반대하는 분은 없었다. 진행 절차에 있어서는 합의한 절차가 있으니 기다리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6·11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홍 의원의 복당을 찬성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총장이라든지, 안철수 대표에게 문호를 열겠다고 하고 있다"며 "당 외부 인사에게 문호를 열겠다는 당이라면 공천 때문에 싸우고 나간 홍 의원을 막을 이유가 있겠나. 계파적 이해관계나 개인적인 사감이 작용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홍 의원의 복당과 관련, 대선 경선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외부 인사들의 입당·합당 시기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그런 이야기도 있지만, 우리가 그 쪽에 맞추는 것도 좀 의아하다"며 "오히려 그 쪽이 서둘러야 하는 것이지, 홍 대표의 (복당을) 늦춰가지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애초에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이 연계된 사람도 아니라고 본다"며 "오히려 그 분들(당 밖 대선주자)이 결심을 빨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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