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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부 지원책 '봇물'…체감효과는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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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자금, 폐업점포 장려금 등 지원책 우후죽순
손실보상제 소급적용 제외…자영업자 '한숨' 여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정부가 각종 정책과 지원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당장 이들은 각종 정책이 달갑지만은 않다. 손실에 대한 보상을 소급하지 않는 정부와 여당의 입장에 한숨만 내쉴 뿐이다. 

지난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5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수가 61만9000명 늘어나면서 시장 경제에 숨통이 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달리,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자영업이다. 5월 자영업자는 1만4000명이 줄어들어 그나마 올들어 감소폭이 가장 작은 수준이긴 하다. 하지만,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감소폭이 또다시 커지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5월에는 6만7000명이 줄었는데, 6만5000명이 감소한 4월보다도 심각한 수준이다. 고용 자체가 어렵다는 얘기로 나홀로 업소가 대부분이라는 얘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제화를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6.07 leehs@newspim.com

이렇다보니 정부와 각 기관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0일 오후 2시 40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노사발전재단,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삼성전자로지텍, 명일, 삼우에프앤지과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재기 소상공인의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 및 정부지원사업 홍보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등 채용 행사 개최 ▲기관·기업 간 고유사업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 등 지원에 나선다. 폐업 후 취업 의지를 갖고 있는 소상공인을 다시 일으켜세우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플러스,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정책자금 지원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으로 자영업자들이 입은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 역시 추진된다.

이같은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만 커지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갑작스런 영업중단 행정명령으로 인해 그동안 영업 피해가 컸던 자영업자들에 대해 손실을 소급적용해서 보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여당의 결정 때문이다.

손실보상 소급적용에 대해 올해 초부터 군불을 떼왔던 정부와 여당이 지난 7일 당정협의를 통해 입장을 번복했다는 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한 자영업자는 "소급적용의 경우, 국가의 행정명령으로 인해 합당한 보상을 해달라는 것인데, 소급적용이 아닌 재난지원 차원으로 성격이 바뀌다보니 안타까운 부분이 많다"며 "고객을 받지 못해 폐업한 자영업자들은 재난지원금을 받더라도 되돌릴 수 없는데 누가 보상해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중기부 한 관계자는 "손실을 소급 적용해 보상을 하게 된다면, 법률적인 분쟁이 생길 뿐더러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제때 지급이 어렵다"며 "재난지원금 성격으로 지원되면 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 2분기 서울에서만 2만개 넘는 점포가 폐업한 가운데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 상점들이 비어있다. 2020.09.10 mironj19@newspim.com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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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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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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