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수원시 소상공인, 접종완료 60세이상 시민에 인센티브 제공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09:34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09:34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수원시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만 60세 이상 수원시민에게 자발적으로 음식값‧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민간 주도 수원형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인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  [사진=수원시] jungwoo@newspim.com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형 인센티브 사업은 7~8월 두 달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업소는 입구에 '수원시민 만 60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신 분께 요금을 할인해드린다'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을 게시한다. 참여업소에서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 할인요금을 지정한다.

예방접종을 받은 60세 이상 시민은 참여 업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모바일 전자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면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4일 식품‧공중위생업소 관련 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민간 주도 수원형 인센티브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들은 "어르신 예방 접종률 향상을 위해 인센티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형 인센티브 사업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수원시 장안구‧권선구‧팔달구‧영통구 지부,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수원시 장안구‧권선구‧팔달구‧영통구 지부, 한국이용사회 경기도지회 수원시지부, 한국목욕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수원시지부 등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현재 참여업소를 모집 중이다.

수원형 인센티브 사업 참여를 약속한 한 미용업 영업주는 "미용업, 외식업 소상공인은 누구보다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염원하고 있다"며 "수원형 인센티브 사업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