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 외국인식당, 김해 유흥주점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92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91명, 퇴원 4617명, 사망 16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6.09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녕군 18명, 김해시 8명, 창원시 2명, 진주시 1명, 거제시 1명, 함안군 1명이다. 창녕 확진자는 18명(경남 4901번, 4902번, 4912번~4927번)이다.
17명(경남 4901번, 4912번~4927번)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로, 식당 이용자와 접촉자, 외국인 선제 검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진되었니다. 이로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었다.
1명(경남 4902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는 8명(경남 4904번~4911번)이다.
4명(경남 4904번, 4906번~4908번)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이 가운데 3명(경남 4906번~4908번)은 종사자이고, 1명(경남 4904번)은 접촉자이다.
당초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던 2명(경남 4794번, 4813번)과 그 접촉자 2명(경남 4822번, 4894번) 등 총 4명의 추정 감염경로를 '김해 유흥주점 관련'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43명이다.
4명 중 1명(경남 4813번)은 유흥주점 종사자이고, 2명(경남 4794번, 4822번)은 유흥주점을 함께 이용했다. 나머지 1명(경남 4894번)은 동선 접촉자이다.
2명(경남 4905번, 4910번)은 각각 해외출국을 위한 검사와 본인 희망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2명(경남 4909번, 4911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창원 확진자 2명(경남 4897번, 489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 확진자 1명(경남 4899번)과 함안 확진자 1명(경남 4900번)은 각각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거제 확진자 1명(경남 4903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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