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만취승객 등에 의한 폭행으로부터 택시운전자를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택시 내 격벽 시범 설치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여성과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택시 113대에 격벽을 시범설치했으며 승객과 운전자의 호응으로 100여대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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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택시에 설치된 격벽 [사진=광주시] 2021.02.02 ej7648@newspim.com |
설치비용은 시가 80%, 택시운수종사자가 20% 부담한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의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기사 보호격벽 설치가 의무화돼 있으나 택시는 설치 사례가 적어 여성과 고령운전자 등을 위해 격벽 시범사업을 추가 실시하게 됐다"며 "운수종사자의 의견수렴과 호응도가 좋을 경우 설치를 지속 확대해 운수종사자의 안전을 강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