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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경태·김남국, 대선 정국서 무서운 주체로 돌변할 수도"

기사입력 : 2021년06월06일 10:37

최종수정 : 2021년06월06일 10:37

"지금은 삽질해도…文정부 실책 옹호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 돌변"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김남국·장경태 등 더불어민주당 청년 국회의원에 대해 향후 대선 정국에서 "무서운 주체로 돌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비록 문재인 정부의 노선 설정이 잘못 됐기에 언뜻 보면 방어하느라 삽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만, 만약 문 정부가 정신 차리거나 정권이 바뀌거나 저들이 대선주자만 올바르게 세워도 그들은 더 이상 문 정부의 실책을 옹호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에서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당 대표로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21.05.25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때로는 저들에게 날카롭게 찔려보기도 하면서 하는 평가"라며 "김남국 의원은 모든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공부하고 준비해오는 사람이고, 장경태 의원은 오랜 기간 정당에서 활동해온 이력으로 정당에 대해 정통하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우리가 전당대회 중이고, 전당대회가 흥행을 하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우리 쪽에 쏠려 있다고 하지만 결국 밑바닥을 다져가면서 준비하는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이 숫적으로 훨씬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어쩌다 보니 전당대회 내내 '젊은 사람이 해낼 수 있겠습니까?'라는 전당대회 내에서의 상대 후보들의 지적이 계속 방송에 나가고 있으니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는 "전당대회 끝나면 우리 당에 누가 있어 민주당의 저 인물들에 대적해 젊은 사람들의 이슈를 발굴하고 계속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라며 "내가 만약 대표가 된다면 첫째도, 둘째도 조속하게 저들을 상대할 수 있는 인재들을 토론배틀로 경쟁 선발해서 방송에도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대선은 이미 가깝고 시간은 없다"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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