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권 내륙은 2일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이튿날인 3일에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4~8도 가량 낮아져 20~25도가 되겠다.
2일 대구와 경북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가 되겠고,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안동 29도, 포항 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울진 근남면 산포리 망양정해수욕장의 갯메꽃. 2021.06.01 nulcheon@newspim.com |
3일에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낮 12시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3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북부지방은 4일 새벽 3시무렵까지 이어지겠다.
경북내륙은 2일 오전 0시부터 아침 9시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어지는 곳도 있겠다.
차량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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