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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갖춘 스타트업 모여라" 서울시, 마곡 'M⁺센터'입주기업 모집

기사입력 : 2021년05월27일 12:55

최종수정 : 2021년05월27일 12:5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연구성장공간인 '엠플러스(M⁺)센터' 입주기업 모집이 시작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는 '엠플러스(M⁺)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엠플러스센터'는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스타트업의 R&D 융복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건립한 공공산업 지원시설이다.

마곡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75개의 개별 사무실과 개방형·독립형 회의 및 휴게공간 등 입주기업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스튜디오, 소회의실 등 협력사 공간, 공유 오피스 60석과 이노베이션홀 40석 등 대내외 협력공간을 모두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엠플러스(M⁺)센터 조감도 [자료=서울시] 2021.05.27 donglee@newspim.com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입주업종인 ▲정보통신산업(IT) ▲바이오산업(BT) ▲녹색산업(GT) ▲나노산업(NT)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업 가운데 창업 7년 미만, 입주 계약체결 이전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서는 마곡산업단지 기업 추천 트랙과 투자기관/기업 추천 트랙 총 2가지 트랙으로 총 3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협력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은 마곡 입주기업 추천 트랙으로 지원하면 된다. 총 10개 기업 내외를 모집한다. 투자 관련 기관 또는 기업(엔젤투자사,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의 추천서를 보유한 스타트업은 투자기관/기업 추천 트랙으로 지원하면 된다. 총 25개 내외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심사는 입주 업종 적합성, 성장가능성,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벤처기업 인증서류, 마곡 입주기업과의 협력 추진 성과 증빙서류, 투자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엠플러스센터' 입주기업은 최대 2년간 독립된 사무공간, 편의시설, 입주기업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 지원을 제공받는다. 선발된 입주기업은 대·중소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유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모집은 5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면 심사 및 대면 심사를 통해 8월 초 최종 선정 입주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10월부터 예정이다.

서병철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엠플러스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벤처·창업기업이 마음껏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마곡산업단지 내 대·중소기업과 R&D 협업할 수 있는 연구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조적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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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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