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저상트램 관절장치 등 국내 철도기술 14건 국제인증 취득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가 R&D 성과 극대화 위한 연계 기술 등 다수 선정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철도기술 14건을 선정해 국제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 연구개발(R&D) 연계형 기술에 대한 국제인증을 추진해 연구개발(R&D)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국산 철도기술은 R&D 투자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해외 발주처가 요구하는 안전성 인증 등 국제 인증을 취득하는 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철도 국제인증의 경우 평균 4억원, 31개월이 소요된다.

현우시스템이 개발한 저상트램 관절장치 [자료=국토교통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철도분야 국제인증으로는 ▲철도용품 안전성에 대한 표준인 안전성 인증(SIL)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부품 간 상호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기준 인증(TSI) ▲철도산업에 특화돼 기업의 생산능력과 품질기준을 평가하는 품질규격(IRIS)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철도사업 발주처가 국제인증을 요구한다.

이에 2016년 2건, 2017년 5건에 불과했던 국내 철도기술의 국제인증취득 건수는 2018년 17건, 2019년 16건, 지난해 11건 등으로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했다.

국토부는 철도기술 국제인증 취득 수요 증가를 반영해 상반기에 14건의 철도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국가 R&D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R&D 연계형 기술도 다수 선정했다.

우선 폐색정보 전송장치(대아티아이)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일반·고속철도용 한국형 신호시스템(KTCS-2)을 전라선 등 실제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안전정보 전송장치다. 폐색정보는 특정 구간에서 한 대의 철도만 지나갈 수 있게 하는 구간을 표시하는 것으로, 철도 간격이 좁은 경우 안전을 위해 폐색 구간으로 지정한다. 해당 기술에 대해 국제 안전성 최고등급인 SIL4 GA 취득을 추진, 해당 설비가 최고 수준 안전성을 인정받을 경우 한국형 신호 시스템의 해외 진출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 등을 통해 국산화를 추진 중인 저상트램 관절장치(현우시스템)와 고속철도 제동슈(홍성브레이크)에 대해서도 기존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해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국제품질규격인증(IRIS)을 속도감 있게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제동슈는 철도 바퀴를 멈추는 장치다.

해외사업 납품 또는 수주가 예정된 철도기술의 국제인증 사업도 선정됐다. 열차집중제어장치(혁신전공사)는 SIL2 GA(Generic Application, 제품 개발 시점)를 취득해 우리기업이 수주한 몽골 준바얀~타반톨고이 신호사업에 도입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대만 전동차에 적용될 철도차량 알루미늄 차체(에스제이스틸)도 발주처가 요구하는 용접 인증을 취득해 최종 납품을 추진한다.

차랑용 방송표시기와 CCTV 시스템(인터엠)도 IRIS를 취득해 2023년까지 450량 규모의 터키 철도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스크린도어 기술(우리기술)에 대해서도 범용 최고등급 안전성 인증인 SIL4 GA 취득을 지원,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매년 약 8000억원 규모의 스크린도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 외에 고속철도 차량용 승객 출입문(인터콘시스템스)에 대해 SIL2 GA 취득을 지원한다. 현재 해당 제품은 수입품에 전부 의존하고 있어 향후 수입품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철도차량 내장재(한국카본)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IRIS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국제인증 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연 평균 250조원 규모의 세계 철도시장은 탈탄소 전략, 포스트 코로나 경기 부양책 등에 힘입어 연 2.2%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우수한 국내 철도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도업계 수요 증가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