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닷새 만에 700명대로 올라서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15명으로 보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가 된 것은 닷새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715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 12만963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96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6523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194건으로 총 검사건수는 8만5331건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가며 106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23일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97명이 늘어 11만7458명이라고 밝혔다. 2021.04.23 mironj19@newspim.com |
715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92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다. 692명의 국내 발생 중 서울이 227명, 경기 222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66명이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이 20명, 광주 23명, 대전 18명, 울산 31명, 강원 15명, 충북 10명, 충남 19명, 전북 10명, 전남 12명, 경북 22명, 경남 30명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3명으로 총 11만9906명이 격리해제됐고 78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환자는 160명,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 1891명에 치명률 1.46%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차 접종자가 4408명 늘어 371만1023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은 8만2890명이 늘어 74만770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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