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들어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수그러진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8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448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258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90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1 nulcheon@newspim.com |
중구 소재 교회 연관 확진자의 동거 가족 1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11명을 포함 33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2명은 경산시와 군위군으로 각각 이관됐다.
또 창원시와 경기도 여주시 확진자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2명과 이들의 접촉자 3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달서구 5명, 수성구 1명, 중구 1명, 서구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0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