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뉴스핌 골프 클리닉] 장타를 치기 위한 하체 운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골퍼들에게 있어서 거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티 샷은 제일 먼저 하고, 세컨드 샷은 맨 나중에 하는 즐거움 때문인지, 스코어보다도 비거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브라이슨 디섐보는 어마어마한 장타를 치면서 게임을 법칙을 바꾸려 하고 있다. 데뷔 초기에 비하면 지금의 그의 모습은 엄청난 벌크업을 통해 헐크처럼 큰 근육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PGA투어 최장타자가 됐다.

보디빌더 같은 근육을 가진 이들이 무조건 장타를 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기술적 조건이 같다면 근력이 좋은 사람이 더 거리가 나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물론 특정 부위의 근력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근육의 조화가 필요하며, 특히 단단하고 안정적인 하체가 장타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것은 이제는 상식이 됐다.

지면을 강하게 짚어 주면서 오는 반발력을 이용해야 하고, 골반의 회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타를 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 되겠다.

전문적인 트레이너와 함께 하면 훨씬 쉽고,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있겠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를 위해서 집에 해 볼만한 하체의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체 운동의 꽃은 역시 스쿼트와 런지다.

스쿼트와 런지 동작. [사진= 하남 유나이티드 병원]

단순히 하체에만 좋은 것이 아니고 전신적으로도 좋다.
책상 등을 잡고 작은 각도에서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조금씩 더 구부려가면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바른 자세에서 해야 하는 운동이기도 하기 때문에 처음에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

하지 거상 운동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자세는 누워서, 엎드려서,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할 수 있고, 무릎을 편 자세에서 다리를 들어주고 5초 정도 버틴 후에 천천히 내려오면 된다.

누워서 하는 하지거상 운동.
엎드려서 하는 하지거상 운동.

종아리 근력 운동도 스텝 업 & 킥 백, 한발로 땅 짚기, 힐 브릿지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발뒤꿈치 들기 운동이다.
벽 앞에서 균형을 잡고 발뒤꿈치를 들고 5초 정도 버틴다. 그리고 천천히 내려온다.

위에 열거한 운동은 모두 세트 개념으로 하면 좋다.
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15~20회 정도가 한 세트이고, 한 세트가 끝나면 1분 정도 휴식을 하고 다시 한 세트를 하는 식으로 해서 3세트 정도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힘이 많이 들면 좀 줄이고, 익숙해지면 늘려가야 한다.

간단한 기구들을 이용해서 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익숙해지면 스쿼트나 런지를 할 때 아령 등을 들고 무게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 단계에서는 횟수를 늘리거나, 중량을 높여야 근육이 붙는다.

밴드를 이용한 걷기 운동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면서 유용한 방법이다.
특수 밴드를 다리에 끼우고 옆으로 걷는다거나, 아니면 앉아서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운동이다.

보수를 이용한 균형잡기 운동.

보수 운동 기구를 이용해서 하는 방법도 있다.
공을 반쯤 자른 후에 볼록한 부분이 위로 오게 된 모양의 기구를 이용하여 위에 올라가서 중심을 잡는 운동이다. 중심 잡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위에서 스쿼트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처음이 중요하다. 낯설고 어렵다. 혼자서 하면 포기하기 쉽다.
요즘에는 골프 피트니스를 하는 센터들도 있으니, 처음에는 이런 곳에서 올바른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을 알고 나면 혼자서도 할 만하고 응용도 쉽다.

하지만 하체만 운동을 한다고 해서 비거리가 막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코어와 상체 운동도 같이 해서 몸의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그리고 스트레칭 운동도 동반해서 유연성이 유지가 되어야 한다.

근력 운동이 좋은 것은 정작 비거리가 늘어서 장타자 소리를 기분 좋게 듣는 것만이 아니다.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근력을 키우는 것은 근감소증, 대사 질환 등을 예방하는 등, 전체적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요소이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 운동의 중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 김호 하남유나이티드병원 정형외과 원장

한양대를 나온 김호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외래 교수 등을 거쳐 현재 유나이티드병원 정형외과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고관절학회와 대한슬관절 정회원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