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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개편안 첫날 전남서 24명 확진…고흥 공무원 등 13명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10:04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10:05

[무안=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고흥에서 공무원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24명이 확징 판정을 받아 전남 1057~108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 별로는 고흥 13명, 나주 3명, 순천 3명, 여수 4명, 장성 1명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사무소발 n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전남 담양군 보건소에서 주민들의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남도] 2021.04.18 kh10890@newspim.com

고흥에서는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고흥군 공무원 4명이 확진돼 전날 군청 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했다.

방역 당국은 고흥군청 공무원인 전남 1059번 확진자는 지난 1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직접 선별검사소를 찾은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고흥군은 이날부터 청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전체 직원 450여 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할 방침이다.

확진자가 나온 부서 공무원 20여 명은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22개 시·군 전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범 적용에 들어간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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