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고흥에서 공무원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24명이 확징 판정을 받아 전남 1057~108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 별로는 고흥 13명, 나주 3명, 순천 3명, 여수 4명, 장성 1명 등이다.
![]() |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사무소발 n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전남 담양군 보건소에서 주민들의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남도] 2021.04.18 kh10890@newspim.com |
고흥에서는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고흥군 공무원 4명이 확진돼 전날 군청 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했다.
방역 당국은 고흥군청 공무원인 전남 1059번 확진자는 지난 1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직접 선별검사소를 찾은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고흥군은 이날부터 청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전체 직원 450여 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할 방침이다.
확진자가 나온 부서 공무원 20여 명은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22개 시·군 전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범 적용에 들어간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