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자릿수로 줄어들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났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3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 등 14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둔 누적 확진자는 9270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091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79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25 nulcheon@newspim.com |
서구 소재 사우나 연관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해당 사우나 관련 누적확진자는 n차 감염 13명을 포함 34명으로 불어났다.
또 달성군 '일가족' 연관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일가족'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사례 4명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 사례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미국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추가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명과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동구 3명, 달성군 4명, 중구 3명, 서구 1명, 남구 1명, 수성구 1명, 구미시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0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12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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