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진·영덕·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일부 경북내륙(경북북동산지, 문경,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경산, 구미)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북내륙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월 마지막 주말인 25일 대구와 경북은 구름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울진 등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내리겠고 영덕, 포항, 경주 등 경북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울진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 경북 울진 봉평 방파제를 넘는 파도. 2021.04.24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25일 낮 최고기온은 24일(16~25도)보다 2~4도 낮아 경북내륙은 20도 내외, 경북동해안은 15도 내외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쌀쌀하겠다.
또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4일(7~13도)과 비슷한 10도 내외를 보이겠다.
26일은 대부분 5도 내외가 되겠고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5도 이하로 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므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내륙(의성, 청송, 봉화, 영양)은 지면 부근의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최고기온은 14~23도가 되겠고,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최고기온은 15~23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25일 아침부터 밤 사이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20~45km/h(6~12m/s),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25일 새벽부터 밤 사이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은 평균풍속이 25~50km/h(7~14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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