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4/23 홍콩증시종합] 상승마감 '제약·기술주 강세 vs 블록체인 약세'

기사입력 : 2021년04월23일 17:52

최종수정 : 2021년04월23일 17:52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3일 오후 5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9078.75(+323.41, +1.12%)
항셍테크지수 8467.75(+188.01, +2.27%)
국유기업지수 11067.84(+128.72, +1.18%)

* 금일 특징주

아이캉메디컬홀딩스(1789.HK) : 12.18(+1.50, +14.04%)
항달과기홀딩스(1725.HK) : 30.75(+15.05, +95.86%)
ZTO익스프레스(2057.HK) : 244.40(+16.40, +7.19%)
메이퇀(3690.HK) : 306.40(+14.40, +4.93%)
전진홀딩스(1499.HK) : 0.55(-0.04, -6.78%)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3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29078.75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27% 상승한 8467.75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 또한 1.18% 뛴 11067.8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제약∙바이오, 태양광, 철광 등 다수의 섹터가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대거 상승 마감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23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인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33만명 이상 발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공포가 확대되면서, 제약바이오 섹터가 다시금 강세장을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아이캉메디컬홀딩스(1789.HK)가 14.04%, 강기메디컬홀딩스(9997.HK)가 9.86%, 산동웨이가오그룹(1066.HK)이 8.10%, 약명강덕신약개발(2359.HK)이 5.29%, 신달바이오제약(1801.HK)이 4.23%, 파마론베이징(3759.HK)이 3.25%,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가 2.6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에 속한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은 전 거래일에 이어 두드러진 상승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메이퇀(3690.HK)이 4.93%, 콰이서우(1024.HK)가 4.56%, 샤오미(1810.HK)가 2.27%, JD닷컴(9618.HK)이 1.92%, 텐센트홀딩스(0700.HK)가 1.77%, 비야디(1211.HK)가 1.69%, 알리바바(9988.HK)가 1.36%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블록체인 섹터 대표 종목들이 대거 하락했다.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대부분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당분간 암호화폐 조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 해당 섹터의 주가 하락세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전진홀딩스(1499.HK)가 6.78%, 팬트로닉스홀딩스(1611.HK)가 5.48%, 웅안기술(1647.HK)이 4.05%, 메이투(1357.HK)가 3.63% 하락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 대표 택배업체 중 하나인 ZTO익스프레스(중통택배 2057.HK)는 7.19%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중국 택배 물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2만명 신규채용 소식을 통해 입증된 ZTO익스프레의 견고한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ZTO익스프레스는 올해 2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해 ZTO익스프레스의 배송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40.3% 상승한 170억건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6만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 거래일 324.32% 폭등한 중국 대표 전자기기위탁제조서비스(EMS) 업체 항달과기홀딩스(ETERNITY 1725.HK)는 이날도 95.86%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초강세장을 연출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위성제조, 위성발사, 우주비행 관측∙제어 등에 관여하는 기업인 홍콩항천과기그룹(香港航天科技集團∙ HKATG)의 지분 인수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홍콩항천과기그룹은 Rich Blessing Group Limited로부터 2.87홍콩달러에 항달과기홀딩스의 주식 1억9100만주를 매수했다. 이는 해당 공시일을 기준으로 항달과기홀딩스 발행 주식의 63.75%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추가 매수를 통해 홍콩항천과기그룹은 총 2억1300만주(전체 주식의 70.95%)의 항달과기홀딩스 주식을 확보하게 됐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