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4/22 홍콩증시종합] 기술주·제약주 강세 주도, 3대지수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17:40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17:40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2일 오후 5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755.34(+133.42, +0.47%)
항셍테크지수 8279.74(+94.74, +1.16%)
국유기업지수 10939.12(+50.60, +0.46%)

* 금일 특징주

항달과기홀딩스(1725.HK) : 15.70(+12.00, +324.32%)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 : 330.40(+30.40, +10.13%)
콰이서우(1024.HK) : 245.60(+8.60, +3.63%)
장성자동차(2333.HK) : 21.35(-3.10, -12.68%)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2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28755.34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16% 상승한 8279.74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 또한 0.46% 뛴 10939.1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해운, 제약바이오, 비철금속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중국의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주를 비롯해 자동차, 석유가스가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가 전 거래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의 영향으로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콰이서우(1024.HK)가 3.63%, 메이퇀(3690.HK)이 3.47%, 바이두(9888.HK)가 3.17%, 텐센트홀딩스(0700.HK)가 1.97%, JD닷컴(9618.HK)이 1.46%,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0.39%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리바바(9988.HK)는 0.18%, 비야디(1211.HK)는 0.17%의 낙폭을 기록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22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제약바이오 섹터가 투자자들로부터 다시금 주목을 받으면서 강세장을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가 10.1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중국 위생 당국이 칸시노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백신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현재까지 중국 전역에서 2억 개의 백신이 접종됐으며, 국산 칸시노바이오로직스의 백신을 접종한 이후 혈전 증상이 발생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칸시노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드물게 혈전 증상이 나타난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위험성이 보도된 이후 급락했었다.

칸시노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Ad5-nCoV)은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매개체)로 한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또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술로 개발됐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 해당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자동차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장성자동차(2333.HK)가 12.68%의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음에도 주가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세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의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 거래일 저녁 장성자동차는 1분기 영업수익이 311억17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50.62% 늘어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16억3900만 위안 규모의 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마이너스(-) 6억5000만 위안에서 플러스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기기위탁제조서비스(EMS) 업체 항달과기홀딩스(ETERNITY 1725.HK)가 324.32% 폭등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전해진 홍콩항천과기그룹(香港航天科技集團∙ HKATG)의 지분 인수 소식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홍콩항천과기그룹은 위성제조, 위성발사, 우주비행 관측∙제어 등에 관여하는 기업으로 우주기술 산업의 시장화 등에 기여하는 선도 기업이라 할 수 있다.

항달과기홀딩스는 홍콩항천과기그룹이 2021년 4월 15일 Rich Blessing Group Limited로부터 2.87홍콩달러에 자사의 주식 1억9100만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해당 공시일을 기준으로 항달과기홀딩스 발행 주식의 63.75%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추가 매수를 통해 홍콩항천과기그룹은 총 2억1300만주(전체 주식의 70.95%)의 항달과기홀딩스 주식을 확보하게 됐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