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하는 국내 재즈 전야 공연이 열린다.
(사)한국재즈협회는 22일 "오는 29일 오후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International Jazz Day)'을 기념하는 2021 '세계 재즈의 날' 전야 콘서트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사) 한국재즈협회] 2021.04.22 alice09@newspim.com |
'세계 재즈의 날'은 재즈가 인류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한 의미 있는 날이자 전 세계인의 축제로 유네스코는 2011년, 국가와 문화를 초월해 평화와 자유를 노래하는 인류의 문화유산인 재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전야 공연에는 웅산, 말로, 이정식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가 대거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재즈 1세대부터 3세대 현역 뮤지션을 아우르는 초유의 재즈 앙상블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국내 재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재즈의 위대한 탄생을 시도했던 재즈 1세대 레전드, 세계적으로 인정한 국내 재즈 신의 중견들로 구성된 재즈 2세대, 그리고 떠오르는 한국 재즈의 라이징 스타 3세대가 함께하며 한국 재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재즈협회 회장인 재즈보컬 웅산은 "반세기가 넘는 한국 재즈의 주역들이 한 무대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대한민국 세계 재즈의 날 전야 공연은 한국 재즈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확인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 '세계 재즈의 날' 전야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재즈파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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