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놀면 뭐하니', 음악 프로젝트로 고공행진…SG워너비 음원 역주행까지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16:34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16:3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MBC '놀면 뭐하니?'가 음악 프로젝트로 다시 한번 급부상하고 있다. 혼성그룹을 선보인 싹쓰리와 여성 그룹 환불원정대에 이어, 남성 보컬 그룹을 선보이는 이번 MSG워너비로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새로운 프로젝트 MSG워너비…남성 보컬 그룹 제작기

'놀면 뭐하니'에서 이번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것이 바로 가요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남성 보컬 그룹이다. 이번에는 유재석이 톱10 귀를 가진 제작자 유야호로 변신해 남성 보컬 그룹을 제작하는 방송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놀면 뭐하니' 포스터 [사진=-MBC] 2021.04.21 alice09@newspim.com

최근 방송에서는 MSG워너비 멤버를 뽑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많은 배우·가수들이 멤버가 되기 위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가명으로 오디션에 참가한 이들은 지정곡과 더불어 자유곡을 선보였으며 대중도 차마 알지 못했던 가창력을 가진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범수, 케이윌, 잔나비 최정훈도 오디션을 봤지만 유야호에게 정체를 들켜 아쉽게 탈락됐다. 이번 MSG워너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가요계 정상을 찍은 사람들은 탈락이라는 룰에 맞게 실력파 가수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지난달 27일 방송(86회)은 시청률 9.7%(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87회는 8.1%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17일 방송분은 10.8%로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4월 3주 비드라마 전체 1위,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4월 3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라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최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놀면 뭐하니'의 새 프로젝트 MSG워너비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2021.04.21 alice09@newspim.com

이외에도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에서도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예능 TOP 50'에서 무려 21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종합 TOP 50'에서는 28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제성·영향력 지수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MSG워너비 제작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SG워너비 역주행 시작…'놀면 뭐하니'와 시너지 발휘

이번 MSG워너비는 롤모델이 SG워너비인 만큼 지난 17일 방송에는 SG워너비 김진호, 김용준, 이석훈 완전체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완전체로 출연했지만 멤버들의 근황 보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본 참가자들의 영상을 함께 보며 그룹에 맞는 보이스를 함께 뽑으며 팁을 전수했다. 이후에는 SG워너비의 히트곡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타임리스(Timeless)' '아리랑'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만큼, 방송 후에도 이들의 무대 영상을 찾아보는 대중 또한 늘어나기 시작했다. 또 2000년대 가장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보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추억여행을 선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SG워너비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2021.04.21 alice09@newspim.com

방송 후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무대 풀 영상은 누적 조회수 1518만뷰(21일 오전 8시 기준)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SG워너비의 노래들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멜론차트(21일 오후 3시 기준)에서는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죄와 벌' '아리랑'이 모두 차트에 올랐다. 지니차트에서는 '타임리스'가 1위, '라라라' 5위, '내 사람' 8위, '살다가' 10위, '죄와 벌' 13위, '내 사람' 23위, '아리랑' 27위로 TOP50에 히트곡을 모두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놀면 뭐하니'가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이면서 SG워너비뿐 아니라 그들의 음악, 그리고 MSG워너비까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엄청난 시너지를 보이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그간 싹쓰리, 환불원정대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놀면 뭐하니'에서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는 현 가요계에서 보기 힘든 그룹들을 재조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혼성그룹(싹쓰리)부터 여성 그룹(환불원정대), 그리고 남성 보컬 그룹까지. 2000년대 사랑 받았던 그룹을 재조명하면서 그 시절을 보낸 시청자들에겐 추억을 선사하고, 1020 세대들에게는 새로운 들을 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