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주문진발 집단감염자가 7명 추가 감염되면서 최근 닷새동안 35명으로 늘었다.
18일 강원 강릉시 주문지읍 보건출장소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강릉시]2021.04.18 grsoon815@newspim.com |
19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0대, 30대, 40대, 60대 각 1명, 50대 2명 등 주민 7명(강릉 237번~24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강릉 237번과 238번 환자는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릉 239번~241번, 243번 환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 242번 환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조사중이다.
강릉 237번과 239번 환자는 지난 14일과 15일부터 두통, 가래,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고 나머지는 5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는 19일 0시부터 주문진읍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적용하는 한편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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