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부정유통 방지 서비스 구축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역상품권 확산에 나서고 있는 한국조폐공사가 충북 증평군 지역상품권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선보인다.
16일 충북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왼쪽)과 홍성열 증평군수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2021.04.16 gyun507@newspim.com |
조폐공사는 16일 충북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반장식 사장과 홍성열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발행하는 상품권은 카드형이다. 카드형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보안성을 갖췄다.
조폐공사는 상품권 구매 한도를 통합관리하고 부정유통을 막는 통합관리서비스도 증평군에 제공한다.
카드형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가까운 농·축협은행을 방문해 발급받거나 은행 방문없이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반장식 사장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더 쉽고 편하게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지역상품권의 지자체 도입을 돕기 위해 카드형 및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최소 서비스 수수료율(0.3%)을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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