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틀째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보여오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5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 등 1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08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915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70명이다.
대구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4.12 nulcheon@newspim.com |
달서구 소재 학교 연관 확진자의 교외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해당 학교의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학생은 첫 확진자를 포함 4명이며 n차 감염 사례는 3명이다.
경산시 소재 스파 관련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돼 해당 스파 연관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스파 이용자는 11명이며, n차 감염사례는 28명이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사례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충북 확진자'의 접촉자와 그의 동거가족 2명이다. 또 2명은 경산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3명은 대구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자가격리 감염 사례 1명 등이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3명과 그의 접촉자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은 폴란드에서 입국 후 대구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후 주소지로 이관됐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동구 2명, 수성구 1명, 달성군 1명, 남구 2명, 달서구 3명, 북구 3명, 서구 1명, 중구 1명, 김해시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5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7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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