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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화이자 등 백신 접종간격 4→6주로 늘려..."접종 속도↑ 목적"

기사입력 : 2021년04월12일 08:55

최종수정 : 2021년04월12일 09:4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프랑스가 화이자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COVID-19) 백신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 간격을 2주 늘렸다. 전국민 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프랑스 니스의 한 의료종사자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1.04.09 [사진=로이터 뉴스핌]

11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 당국은 기존 4주 였던 백신 접종 간격을 6주로 연장했다.

프랑스에서는 현재 젊은층 접종이 한창이라 백신 간격을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현지 JDD신문과 인터뷰한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우리가 감염 예방을 낮추지 않고 더 빨리 접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 간격이 늘어난 mRNA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다.

베랑 장관은 12일부터 기저질환이 없는 55세 이상에 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한다고 알렸다. 

55세 미만은 mRNA 백신을 접종한다. 1회차 접종을 아스트라제네카로 맞은 55세 미만자는 2차 접종 때 mRNA 백신 주사를 맞게 된다.

프랑스는 약 1000만회 1회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한 상황. 이는 4월 중순 목표 시점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것이다. 정부는 5월 중순까지 1000만회를 추가 접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첫 인도분인 존슨앤존슨(J&J) 얀센 백신 20만회분이 12일 도착한다고 베랑 장관은 전했다. 예상했던 수령일보다 일주일 빠르다.

프랑스 내 코로나19 상황은 심각 수준이다. 전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512만명에 육박하며 사망자 수는 이번 주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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