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집단감염과 관련한 13명을 포함, 2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양성 판정자는 집단감염이 13명, 확진자 접촉 12명이며 나머지 2명은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전날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제조회사·지인 집단감염과 관련해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이 곳의 집단감염과 관련, 추가 확진자 중 부평구의 유치원 교사와 원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유치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며 더 이상의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또 확진자 58명이 발생한 연수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과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관련 확진자 19명이 확인된 미추홀구 어린이집과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원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구의 회사·가족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미추홀구 가족·지인 집단감염과 관련,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335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6만3326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