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7명이 나왔다.
경남도는 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의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43명으로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05명, 퇴원 2824명, 사망 14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5명, 김해시 4명, 사천시 3명, 양산시 2명, 통영시‧밀양시‧합천군 각각 1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4.06 news2349@newspim.com |
창원 확진자는 경남 3032번, 3036번~3038번, 3044번 등 5명이다.
경남 3032번, 3037번, 3038번, 3044번 등 4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중 경남 3032번과 3037번, 3038번 3명은 모두 창원 소재 회사 근무자이다. 전날(6일) 경남 3016번이 확진돼 해당 회사 근무자 등 총 825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나머지 음성 252명이고, 57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도 및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회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해당 회사 근무자 20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3036번은 입영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3033번~3035번, 3043번 등 4명이다.
경남 3033번~3035번까지 3명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3043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3030번, 3031번, 3040번 등 3명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양산 확진자는 경남 3045번, 3046번 등 2명이다.
경남 3045번은 해외 입국자이다. 경남 3046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통영 확진자인 경남 3041번과 밀양 확진자인 경남 3042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합천 확진자인 경남 303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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