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BTS·트와이스·슈퍼주니어까지…자체 예능으로 활약

기사입력 : 2021년04월05일 16:37

최종수정 : 2021년04월05일 16:3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달려라 방탄' '신입사원' 타임 투 트와이스' 등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콘텐츠 예능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TV에서 선보일 수 있는 이미지와 매력이 한정적이라면, 자체 예능은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만큼 많은 아이돌이 자체 예능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방탄소년단 '달려라 방탄'…2015년부터 '장수 예능'

2013년 싱글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2015년부터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방탄'을 선보였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달려라 방탄'은 멤버들이 게임부터 콩트,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선보이는 리얼 버라이어티이다.

멤버들은 '달려라 방탄'을 통해 TV 예능 프로그램들이 선보이는 주제들을 동일하게 선보였다. 스포츠, 추격, 퀴즈, 요리 등의 콘텐츠로 멤버들의 매력을 뽐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1.03.15 alice09@newspim.com

2015년 8월 처음 공개된 '달려라 방탄' 1회는 멤버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전 멤버들의 풋풋한 매력이 담긴 영상은 누적 조회수 800만뷰(5일 오후 3시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멤버들이 모두 출연해 리얼버라이어티를 찍는 만큼, 이들의 시너지를 확인하기엔 충분했다.

시즌1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달려라 방탄'은 2017년 시즌2, 2018년 시즌3, 2019년 시즌4, 그리고 지난해와 올해까지 각각 시즌5와 6으로 장수 예능의 길을 걷고 있다. 각 에피소드들은 적게는 800만뷰, 높게는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하다 보니, '달려라 방탄'은 Mnet과 JTBC에서 스페셜 방송을 편성할 정도로 영향력을 가진 예능 콘텐츠로 성장했다.

또 최근에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한돈 농가 돕기를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선한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 트와이스·TXT·슈퍼주니어까지…"완전체로 시너지 선보이기 좋아"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많은 그룹들이 자체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타임 투 트와이스(Time To Twice)', 세븐틴은 '고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도 '투 두X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선보이고 있다.

또 최근 컴백한 슈퍼주니어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입사원'을 콘텐츠를 공개 중이다. 다른 그룹들은 멤버들의 일상 등을 함께 예능으로 제작한다면,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이 한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트와이스, 슈퍼주니어가 선보이고 있는 자체 예능 [사진=트와이스, 슈퍼주니어 유튜브 캡처] 2021.04.05 alice09@newspim.com

트와이스도 최근 '타임 투 트와이스'를 통해 트둥엔터테인먼트에 출근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그려냈고, 조회수는 공개 3일 만에 78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신입사원' 에피소드 1회도 75만뷰,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 가장 최근 에피소드는 160만뷰를 기록했다.

또 그룹들의 자체 예능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이용하는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 올라 오면서 코로나19로 가수들을 쉽게 만날 수 없는 해외 팬들에게도 인기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그룹들이 TV예능이 아닌 자체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완전체로 시너지를 뽐내며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이에 한 소속사 관계자는 "예능에는 고정 패널들이 있기 때문에, 그룹이 컴백해도 일부 멤버들만 출연할 수밖에 없다. 또 예능 경험이 적으면 본인이 가진 매력을 다 선보이지 못하는데, 자체 예능은 모든 멤버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그룹으로서, 또는 개인의 끼를 선보이기에 최적인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예능은 팬들의 피드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멤버들에게 보고싶은 모습들을 콘텐츠로 제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자체 예능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