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5일 오전 진안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족 사이로 지난달 25일과 26일 전주 A교회 집회에 참석했다. 현재 무증상이다.
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 장면[사진=뉴스핌DB] 2021.04.05 lbs0964@newspim.com |
교회 이름을 전국적으로 같이 사용하는 A교회는 지난 2일 군산교회 신도 60대가 확진됐다. 이 신도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전주, 대전, 횡성, 하남시 교회를 방문했다.
이로써 A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주·군산 등 전북도내에서만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80여명이 확진됐다. A교회는 집회와 기도를 통해 몸이 아픈 신도를 치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교회는 지난달 23~24일 대전교회, 25일 전주교회, 29일 강원도 횡성교회, 30일 경기도 하남교회 등에서 신도들의 집회가 있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주요동선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입원조치 했다. 확진자들의 접촉자 검사와 동선파악·GPS·카드사용내역 등 추가적인 확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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