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업소와 관련해 N차감염이 진행되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3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010명으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사하구 승학온천스포츠랜드와 관련해 지난 12일부터 방문자 1880명 명단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전날 777명을 검사한 결과,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승학온천스포츠랜드 관련 누적 확진자 34명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영도교회에서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영도교회에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연제구 복지센터에서도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연제구 복지센터 연관 확진자 53명이다.
서구 감천항 사업장에서는 격리 중인 직원 2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감천항 연관 확진자 누계는 25명이다.
중구의 실내체육시설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진자 누계는 9명이다.
유흥업소 이용자 8명과 관련접촉자 30명이 확진됐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누계는 종사자 50명, 이용자 60명, 관련접촉자 122명이다.
전날까지 집계한 유흥업소관련 접촉자 92명 중에는 가족 28명, 지인 13명, 직장 동료 13명, 실내체육시설 접촉자 35명, 학교 1명, 학원 1명, 교회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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