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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부동산 여파 지속...문대통령 지지율 또 취임 후 최저치 32%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0:23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0:34

한국갤럽 여론조사, 부정평가는 58%로 1%p 하락
서울에선 지지율 상승세, PK에선 하락세 양상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또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주택 공시가 현실화, 그리고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전셋값 인상 논란의 여파로 풀이된다. 

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떨어진 32%로 나타났다. 긍정률 32%는 취임 후 최저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58%였고,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4·7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의 경우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9%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7%포인트 하락한 5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4%포인트 떨어진 2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대비 1%포인트 떨어진 6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20대 지지율은 25%에 불과,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18~29세(이하 '20대') 25%/52%, 30대 36%/57%, 40대 43%/47%, 50대 36%/61%, 60대+ 26%/67%다.

지난주에는 18~29세(이하 '20대') 30%/53%, 30대 38%/58%, 40대 49%/48%, 50대 31%/64%, 60대+ 26%/69%였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55%, 중도층에서 32%, 보수층에서 14%다. 지난주 대비 성향 진보층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진다(긍정 66%→55%, 부정 30%→39%).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부정 평가 이유(579명, 자유응답) 를 물은 결과,'부동산 정책'(4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인사(人事)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4%),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주관·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 '북한 관계'(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부동산 정책 관련 문제 지적 비중이 지난주보다 더 늘었다. 한국갤럽은 "기존의 부동산 정책 불신에 겹친 LH 투기 의혹, 주택 공시가 현실화, 그리고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전셋값 인상 논란 여파로 추정된다"며 "문 대통령은 김 실장을 즉시 경질하고, 강력한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표명했고 이어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상반되어,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에서도 부동산 정책 언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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