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두자릿수를 이어오며 증가세를 보이던 대구에서 밤새 추가 확진자 7명이 발생해 다시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7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93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767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67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01 nulcheon@newspim.com |
밤새 '중구 소재 작업장' 관련 확진자가 이어져 기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 1명과 그의 동거가족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작업장 연관 n차 감염양상이 숙지지 않고 있다.
해당 작업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불어났다.
또 대구지역의 기존확진자 접촉자 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도 계속 이어져 밤새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지역 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확진자 1명이 주소지로 이관됐다고 1일 밝혔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4명이며, 이들 모두는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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