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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4.1)]전기차 농촌 보급, 선전 메인보드·중소판 통합, 14·5계획 첫 원전

기사입력 : 2021년04월01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4월01일 13:00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일 오전 10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지난달 31일 하락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1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08%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가 각각 0.25%, 0.29%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담배, 중국 수도권 균형 발전의 핵심 축인 슝안신구(雄安新區) 관련주의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정부의 2021년 신에너지차(전기차) 하향(下鄉·농촌 보급 확대) 정책 발표 △ 선전 메인보드와 중소판 6일 정식 통합 △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첫 원전 착공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바이두] 상하이GM우링(SGMW)의 미니 전기차 '훙광(宏光) 미니EV'.

◆ 전기차 농촌 보급 18개 기업 참여, 중소도시 전기차 소비 촉진 

지난달 31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다수 부처가 공동으로 농촌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원 정책의 핵심 내용은 △ 각 지역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지원 정책 출범 장려 △ 친환경차 사용 환경 개선 △ 농촌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건설 촉진이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 친환경차 농촌 보급 확대 정책은 시행 기간이 12월까지로 늘어났고 3·4선 중소도시로 시행 범위가 더 확대됐다. 산시, 지린, 허난, 후베이, 후난, 광시, 충칭, 산둥, 장쑤, 하이난, 쓰촨, 칭다오 등지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순회전시, 기업의 판촉 이벤트 등이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도 중점적으로 지원된다. 기업과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 등의 온라인 전기차 판매 이벤트 공동 개최를 지원해 온라인 판촉 방식으로 더욱더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하도록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정부의 이번 농촌 친환경차 보급 확대 지원 사업에는 △ 비야디(002594) △ 제너럴모터스(GM)와 상하이자동차, 우링모터스(Wuling Motors)의 합작사인 상하이GM우링(SGMW) △ 장안자동차(000625) △ 지리자동차(00175.HK) △ 장성자동차(601633) 등 18개 자동차 기업의 50여개 차종이 참여한다.

특히, 중국에서 테슬라를 앞서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하이GM우링의 미니 전기차 '훙광(宏光) 미니EV'가 이번 친환경차 보급 지원 사업에 참여,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소형 전기차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번 농촌 친환경차 보급 확대 지원 사업에 참여했을 당시 훙광 미니EV는 10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주목할 종목(훙광 미니EV 관련 공급사): 배터리-국헌하이테크(002074), 붕휘에너지(300438), 닝더스다이(CATL·300750), 모터 구동 장치-쌍림자동차부품(300100), 자동차 유리-복요유리(600660) 등

◆ 선전 메인보드·중소판 6일부터 통합, 선전거래소 활력 제고 

선전 증시 메인보드와 중소판이 오는 6일 정식으로 통합된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지난달 31일 선전증권거래소는 메인보드와 중소판 합병 관련 계획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6일부터 정식으로 통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소판 종목의 코드와 명칭은 그대로 유지되고 종목의 분류만 '메인보드 A주'로 변경된다. 이미 중소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의 경우 문서상의 '중소판'이라는 문자가 '메인보드'로 바뀐다.

현재 선전거래소는 대형 우량주 중심의 메인보드와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판(中小板), 첨단기술 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판(創業板)으로 구성된다.

통합 이후 선전거래소는 메인보드와 창업판으로 구성되어, 현재 우량주 중심의 메인보드와 첨단기술 스타트업 중심인 커촹반(科創板)을 보유한 상하이증권거래소와 동일한 구조를 갖추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통합으로 선전 증시의 메인보드 범위가 확대되어 투자자에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투자 종목을 제공함으로써 선전 증시의 활력을 높이는 한편, 기업공개(IPO) 등록제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5일 장 마감 기준, 선전 메인보드와 중소판의 시가총액은 23조 9000억 위안(약 4100조 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선전 메인보드 상장사는 총 459개로 시가총액이 9조 9100억 위안, 중소판은 1001개 상장사로 시가총액이 13조 9900억 위안에 달했다.

◆ 14·5계획 첫 원전 착공, 탄소중립 필수 인프라 원전 급성장 전망

한편, 중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조치 중 하나로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의 첫 원전이 착공에 들어갔다.

[사진=셔터스톡]

지난달 31일 화넝 하이난 창장(華能海南昌江) 원자력 2기 공사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시작됐다. 콘크리트 타설은 건축물 시공 시 구조물의 거푸집 등의 비어있는 공간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작업이다.

중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있어 원전은 꼭 필요한 인프라로,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은 원전을 청정에너지 발전(전력생산)에 활용하는 것 외에도 청정에너지 난방 공급, 산업용 가스 공급, 해수 담수화 등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차이신(財信)증권 등 증권사들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건설 추진으로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원전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주목할 종목: 지혜에너지(600869), 상하이 일렉트릭그룹(601727), 동방전기(600875) 

◆ 중국·홍콩 4월 청명절 연휴 휴장 안내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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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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