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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씨, 협력 강화...멜론, '유니버스'와 플랫폼 연동

기사입력 : 2021년04월01일 10:38

최종수정 : 2021년04월01일 10:38

멜론 가입된 카카오 계정을 유니버스에서 연동
이용자 동의 절차 거쳐 멜론 이용이력 유니버스로 전달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1일부터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와 플랫폼 연동을 시작했다.

유니버스 로그인 후 멜론에 가입된 카카오계정을 등록하면 멜론 이용권 보유 여부 및 아티스트 콘텐츠 이용 이력이 유니버스로 전달된다. 콘텐츠 이용 이력이 연동되는 아티스트는 유니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여자)아이들, AB6IX, ASTRO, ATEEZ, CIX,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박지훈, 우주소녀 총 10개팀이다. 연동된 스트리밍/다운로드 횟수 등을 활용해 각 플래닛에서 팬덤 활동을 기록하고 유니버스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멜론-유니버스앱 연동 [사진=멜론] 2021.04.01 iamkym@newspim.com

유니버스의 멜론 미션 영역에서 제시되는 미션을 달성하면 굿즈, 상품교환, 팬미팅, 팬사인회 응모권 교환 등에 필요한 무상재화 클랩(KLAP)도 획득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유니버스에서 멜론이용권을 구입하고 인증한 이용자에게 기존 미션 보상의 2배인 2000클랩을 제공한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For Fans, With Artists'라는 메시지에 맞춰,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한다. '유니버스'는 뮤직비디오, 예능, 화보, 라디오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FNS, 아티스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멜론 관계자는 "K-POP 팬들에게 음악과 아티스트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전달하고, 다채로운 팬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플랫폼 연동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음악을 향유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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