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BL생명, 영업점 고객서비스 비대면으로 전환

기사입력 : 2021년03월30일 10:43

최종수정 : 2021년03월30일 10:43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ABL생명은 4월 1일부터 전국 68개의 영업점(지점)의 대면 고객서비스 업무를 종료하고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점의 비대면 서비스 전환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객 보호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콜센터, 모바일 등을 활용한 고객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도입됐다. 이번 조치로 영업점의 기본 기능인 영업 활동은 더욱 강화되며 영업점 수의 변화는 없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ABL생명, 영업점 고객서비스 비대면으로 전환 2021.03.30 0I087094891@newspim.com

앞으로 ABL생명 고객은 보험 해지, 보험 대출, 보험금 신청, 계약자 변경 등의 각종 업무를 시간과 비용을 들이며 영업점을 찾아가지 않아도 콜센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고령층 고객들을 위해 서울 여의도와 신설동, 부산 서면에 위치한 고객센터 3곳은 대면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ABL생명은 디지털을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삼고 4차산업과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사이버센터, 모바일센터, 카카오톡 챗봇서비스, 화상서비스센터, 콜센터 등 고객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채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화상서비스는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으로 얼굴을 마주하며 원하는 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어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있다.

2G 휴대폰 사용자, 고령자 등 디지털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방안도 마련돼 있다. 이들 고객은 우편, 팩스 등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케어콜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만 보험계약 부활과 같이 고객의 자필서명이 꼭 필요한 업무는 영업점(지점)에 방문해야 한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고객의 편의와 서비스 증진을 위해 고객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마련해 왔다. ABL생명은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중심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