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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 "'시신경 척수염 치료목적사용' 최종 승인"

기사입력 : 2021년03월30일 09:31

최종수정 : 2021년03월30일 09:3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아스템은 지난 2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시신경 척수염 치료목적 사용'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코아스템 측이 이번 치료목적으로 승인을 받은 시신경척수염은 시신경염과 횡단성 척수염이 급성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신경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아쿠아포린 기능을 파괴하는 자가항체가 주된 병인이며, 질병이 한번 이환되면 평생을 재발(1년에 2~3회)과 호전을 반복하게 돼 반복된 신경계 손상이 점차 쌓여 점차 신체기능을 상실해 가게 된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이번 치료목적사용에 쓰이는 치료제는 동종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가 생산 될 계획이며, 환자 본인의 골수가 아닌 가족 및 친인척으로부터 골수를 받아 치료제가 생산 되므로 환자가 치료를 받는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청된 환자분에 대한 투약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4주 간격으로 2회 투여 될 예정이며 이후 관찰을 통해서 안전성 및 데이터를 확보하여 추후 후속임상에 대한 계획을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국내에서 시신경척수염의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른 국내에서 치료제가 개발되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제조공정 개선, 치료 효능 증진을 통해 기존의 치료제 대비 경제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목표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시신경 척수염과 같은 중추신경계탈수초성 질환은 모두 수초의 손상으로 인한 이차적인 신경손상을 병리기전을 가지기에 향후 시신경 축수염 뿐만 아니라 다발성경화증에도 유효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기대 이상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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