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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0억원 규모 14개 분야 녹색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3월26일 09:23

최종수정 : 2021년03월26일 09:23

[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올해 200억원 규모의 산림공원 녹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자연을 통한 회복을 위해 산림휴양, 산림조성, 산림보호, 공원녹지의 14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안군 불무공원 전경 [사진=무안군] 2021.03.26 kks1212@newspim.com

우선 치유의 숲과 산림욕장 등 산림휴양시설 조성, 숲 교육 운영, 실내 정원과 회산백련지 수목원 조성 등 102억원의 산림휴양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도시 숲 조성 6개소, 도시공원 및 소공원 조성, 가로수 사업으로 62억원의 공원녹지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휴양사업과 공원녹지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산림서비스 제공과 공원녹지 확대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 조림 35ha, 벌채 33ha, 숲가꾸기 407ha 등 15억원 규모의 산림조성 사업과 산림사방·침식방지 4개소, 노거수·보호수 정비 39주, 임도 설치 및 보수 14km 등 21억원 규모 의 산림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물맞이 골 치유의 숲과 전남도청 저수지 모두누리 열린 숲, 남악 수변공원 미세먼지 차단 숲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회산백련지에 수목원을 건립하고 무안국제공항, 전남도립도서관 내에 실내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경제림 조성 29ha, 친환경 벌채 33ha와 해제면 학송리 사방댐 설치, 청계와 현경면 해안 침식방지 사업의 산림 사업도 추진한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서비스와 함께 도시 숲, 공원 등 접근성 높은 녹색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무안을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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