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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3.22)]바이두 23일 상장, 블루칩 실적 발표, LPR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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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2일 오전 10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9일 하락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22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04% 올랐고 선전성분지수는 보합세로, 창업판지수는 0.45% 오르며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전력, 철강, 탄소중립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대표 IT 기업 바이두(百度)의 23일 홍콩 증시 상장 △ 페트로차이나, 중국생명보험, 중국인민보험그룹 등 대형 블루칩의 2020년 실적 공개 예정 △ 22일 인민은행의 LPR(대출우대금리) 11개월째 동결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바이두 23일 홍콩 증시 입성, 홍콩 'AI 1호 상장사' 탄생

이번 주(3월 22~26일) 중국과 홍콩 증시를 통틀어 바이두의 23일 홍콩 증시 2차 상장이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바이두는 검색엔진 기업이 아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홍콩에 상장, 홍콩의 'AI 1호' 종목이 탄생할 예정이다.

종목코드는 9888.HK로 주당 발행가는 295홍콩달러(약 4만 2920원), IPO를 통한 모집액은 약 318억 홍콩달러(약 4조 62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조달한 자금은 기술 투자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혁신 사업의 상업화, 바이두의 모바일 생태계 강화에 쓰일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홍콩 2차 상장 투자설명서에서 바이두는 자사를 'AI 생태계 회사'로 소개하고 모집 자금을 AI 혁신 사업에 투입할 뜻을 밝히며 AI 전략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면서, 앞으로 AI를 비롯한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비(非)인터넷 마케팅 사업이 바이두의 미래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보았다.

또, 바이두가 최근 지리자동차와 손잡고 스마트 자동차 회사를 설립하며 전기차 사업에도 진출한 상황에서 2차 상장 소식이 투자 열기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증권사들은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 중 홍콩에 2차 상장한 기업 가운데, 바이두는 사업 운영이 안정적이고 수익성도 보장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은 앞서 거액의 투자를 단행한 AI 사업이 점차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AI와 스마트 클라우드 시장은 아직 블루오션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 중국·홍콩 증시 대형 블루칩 줄줄이 2020년 실적 발표 예정

이번 주 중국과 홍콩 증시에서는 대형 블루칩의 2020년 실적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 발표에 따라 기업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A주 증시에서는 335개 상장사의 2020년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페트로차이나(601857), 중국생명보험(601628), 중국인민보험그룹(601319), 중국알루미늄(601600), 건설은행(601939), 공상은행(601398), 광대은행(601818), 상해포동발전은행(600000) 등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홍콩 증시에서도 중국바이오제약(01177.HK), 화룬의료홀딩스(01515), 상해제약그룹(02607.HK), 칸시노바이오(06185.HK), 가조업그룹(01638.HK), 길리자동차(지리자동차·00175.HK), 초상증권(06099.HK), 벽계원(02007.HK), 샤오미(01810.HK), 웨원그룹(00772.HK) 등 740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 LPR 11개월째 동결, 유동성 긴축 우려 지속

한편, 22일 오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대출우대금리)를 11개월 연속 동결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시장의 예상대로 3월에도 1년물 LPR 금리 3.85%, 5년물 LPR 금리 4.65%로 동결했지만, 최근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 신흥국 정책금리 인상 등 요인에 따라 중앙은행의 유동성 긴축 우려를 불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유동성과 관련해 지난 주말인 20일 한 포럼에서 이강(易剛) 인민은행 행장이 "중국은 통화정책을 조정할 여력이 많다"는 발언을 일각에서는 추가적 긴축 조치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인민은행의 오퍼레이션(시장 개입 조치)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번주 만기에 도래하는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 물량이 500억 위안, 22~26일까지 일일 100억 위안씩 역레포 만기가 예정되어 있다.

22일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역레포 7일 만기에 100억 위안을 재발행해 추가 공급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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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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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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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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