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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백신 접종]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내주부터 AZ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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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고령층 364만명, 4월 첫 주부터 접종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65세 이상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접종대상자였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 자료 부족 문제로 접종이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총 37만7000명이다.

이들은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에서는 방문 접종을 통해 다음 주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이날 총 50여명의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했다. 의료진이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3.04 photo@newspim.com

◆ 요양·정신병원 입소자 21만명·요양시설 15만명 접종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요양·정신병원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는 21만493명,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는 15만3316명이다.

여기에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는 1만180명으로 이들을 다 합치면 37만3989명이 된다.

요양병원의 경우 병원 내 상근의사가 환자들을 예진한 후 자체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요양시설은 보건소나 시설계약의사가 방문 접종하거나 환자들이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을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1차 접종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며 2차 접종은 6월 첫 주부터 시행된다.

이를 위해 이번 주까지 접종대상자를 확정하고 다음 주에는 접종자 명단을 바탕으로 백신 유통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통합물류센터로 백신을 배송해 각 보건소나 요양병원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 75세 이상 고령층 364만·65~74세 고령층 494만명도 접종

이번 접종계획에는 65세 이상뿐만 아니라 요양병원 및 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 계획도 포함됐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통계 기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75세 이상 고령층은 363만3951명이다.

추진단은 이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령층에 대한 우선순위를 고려해 2분기에 가장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백신으로 정한 것이다.

접종은 지역단위 예방접종센터에 내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외출이 곤란한 정도로 거동이 어렵거나 외부 이동 시 기저질환 악화가 예상되는 등 접종센터로 이동이 어려운 경우 센터 접종에서 제외한다.

거동이 어렵더라도 보호자 동반으로 접종센터 방문이 가능한 경우는 센터 접종에 포함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질병관리청은 노인 인구 및 백신 도입 시기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시도별 백신을 배정한다.

시도는 접종센터별 관할 시군구 지정 및 접종순서와 물량을 배정하며 시군구는 안전한 내원 및 귀가를 위해 지역 여건에 따른 이동 편의 제공 계획을 수립한다.

접종은 4월 첫째 주에 1차를, 4월 넷째 주에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3월 마지막 주에 화이자 백신이 국내에 도착하면 예방접종센터로 백신을 이송하고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65세~74세 중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접종은 5월부터 시행된다.

행안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65~74세 고령층은 494만2600명이다.

이들은 접근성을 고려해 위탁의료기관에서 활용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권역 접종센터가 아닌 위탁 의료기관인 개별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예약하고 위탁의료기관에 내원해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 일정은 1차가 5~6월, 2차가 8~9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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