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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이사회 중심 경영' 확립...사외이사 역량 강화로

기사입력 : 2021년03월15일 12:20

최종수정 : 2021년03월15일 12:20

보험·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세션 지속적 운영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사외이사 역량과 지원 강화로 '이사회 중심 경영' 확립에 힘쓰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이 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이사회 중심의 안정적이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하여 이사회가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대주주 변경 이후, 롯데손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이사회 총 5인 중 3인을 독립성이 확보된 사외이사로 구성하였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사회의 의장을 사외이사로 맡도록 하고 월 1회 이상 개최함으로써 이사회가 회사의 실질적인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되도록 하였다.

아울러 모든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구성함으로써 실질적인 의사결정이 독립성과 전문성에 기반하여 이루어 지도록 하였다.

또한 보험·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사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구성하였고,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 RBC, RAAS제도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 세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정KPMG등 외부 전문기관 교육과 사내 내부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난해 총 4회 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였고, 21년에도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외이사의 연구·교육비 등 재정적 지원과 핫라인 구성, 전용 사무공간 등 물적 지원시스템을 마련하여 충실한 이사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롯데손보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ESG평가' 지배구조 부문에서 전년(B+)보다 높은 A등급(업종 내 7위à2위)으로 평가받았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회사와 이사회 상호간 전문성이 최대로 융합되고 부족한 부분이 보완되도록 하여, 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와 도전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국내 최고의 지배구조를 갖춘 회사로 거듭나 그 성과가 고스란히 회사와 전체 주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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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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