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14일(현지시간) 진행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의 사전 시상식 '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방탄소년단이 '다이나마이트(Dynamite)'로 후보에 오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의 트로피는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에게로 넘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1.03.15 alice09@newspim.com |
방탄소년단은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 제스틴비버·퀘이보,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와 함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끝내 그래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2012년 신설된 그래미 팝 장르 세부 시상 분야 중 하나로듀오·그룹·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수여 되는 상이다.
'그래미 어워드'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권 가수 최초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5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개최되는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를 펼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