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삼육부산병원과 선박 선원 등의 집단감염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229건을 진단검사한 결과, 양성 12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3410명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추진단장(왼쪽)이 지난달 2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2.22 ndh4000@newspim.com |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삼육부산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직원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되었으며 나머지 1명은 퇴원환자이다. 이로써 삼육부산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항운노조 감천지부의 확진자 동료 1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3명은 서구 선박 선원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선박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2명은 지역 내 확진자 지인이며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은 서울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은 전날 접촉자 272명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해 계속적으로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96명, 퇴원 3099명, 사망 1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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