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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연도 항로, 여객선 늘리고 운행비용 지원..섬 주민 육상이동 편리해진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3월11일 11:0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거문도와 연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여수에 가는 것이 보다 더편리해진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여수-연도, 거문-여수 2개 항로가 2021년도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의 대상항로로 추가 선정됐다.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은 민간선사가 운항하는 항로 중 여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항로의 운항비용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항로 단절을 방지하고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신규 지원대상 항로로 선정된 여수-연도항로는 연도 도서민이 육지로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항로다. 또 학생들이 통학을 위해 주로 이용(여수↔우학)하고 있다. 해당항로는 ㈜인천해상의 금오고속페리호 1척이 운항 중이지만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줄어 적자가 누적되면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수부는 여수-연도 항로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연간 발생하는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서민들이 항로 단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해수부] 2021.03.11 donglee@newspim.com

여수(육상)와 거문도(도서)를 오가는 선박도 하루 1회 늘어난다. 그간 여수-거문도 항로는 하루 두 번 왕복 운항을 했는데 여수 도착(12:40) 후 거문도로 다시 출항(13:40)할 때까지 시차가 1시간 밖에 되지 않아 거문도 주민들이 여수에서 병원, 관공서 업무 등을 보는 데 어려움을 제기했다.

해양수산부는 거문-여수항로에 거문도에서 출발하는 선박을 신규로 투입(교차운항)하도록 하고 지자체와 함께 추가 운항분의 50%씩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문도 주민들이 여수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낸 뒤 당일에 거문도로 복귀할 수 있는 1일 생활권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혜중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이 도서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연안여객선의 안정적인 운항은 물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선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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