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늘었다. 2명 중 1명은 확진자 가족이고, 다른 1명은 수도권을 다녀온 지인과 접촉했다가 감염됐다.
제주도는 23일 하루 122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가진 결과 2명이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뉴스핌]2021.02.24 tweom@newspim.com |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63명으로 이달 들어 41명, 올 들어 142명이 확진됐다.
562번 확진자는 수도권을 다녀온 지인과 가족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8일부터 코막힘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자 22일 오후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3일 오전 최종 확진됐다.
562번과는 지금까지 16명이 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접촉자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563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서울 중랑구 확진자와 제주 540번 확진자 가족이다.
격리 전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격리해제를 하루 앞둔 23일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24일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6명, 자가격리자는 3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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