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성·군위=남효선 기자] 어린이집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경산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의성에서 설 명절 가족모임 연관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22명이 추가 발생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22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122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19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시에 밤새 H어린이집 연관 신규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발생한 13명을 포함 해당 어린이집의 누적 확진자는 이틀새에 23명으로 늘어났다.
또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경산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870명으로 늘어났다.
◇ 의성.군위 = 의성지역에서는 설 명절 가족감염 사례와 지역 소재 T온천 연관 확진자가 이어져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의성군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9명은 설 명절 가족모임으로 확진된 안평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1명은 T온천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성군의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불어났다.
군위군에서는 의성 소재 T온천 연관 전수검사에서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7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0.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8.3명에 비해 2.6명이 늘어나 설 연휴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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