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휴대폰 결제서비스 기업 다날이 '쿠팡 뉴욕증시 상장 수혜주'로 떠오르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17일 다날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668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날은 쿠팡 내 결제대행(PG) 서비스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다날을 '숨겨진 쿠팡 수혜주'로 꼽았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날은 올해는 쿠팡과의 협의로 쿠팡 내 점유율이 기존 50% 수준에서 60%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쿠팡 자체 거래대금의 증가와 더불어 쿠팡 내 점유율 확대 효과가 동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7만 2344주 순매도 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만 487주 순매수, 28만 3482주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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