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표원, 산학연 국제표준 선점 지원…해외출장 경비 제공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11:00

비대면 경제·K-방역모델 민간 전문가 합심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비대면 경제, K-방역모델 및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국제표준화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2021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지원사업에는 민간 표준 전문가의 공적표준화기구(ISO, IEC)와 사실상표준화기구(ASTM, IEEE 등) 회의 참가, 주요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유치·개최,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간사 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선 올해 민간 전문가 295명의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분과위원회, 작업반 포함) 회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충북 음성에 위치한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2020.02.04 jsh@newspim.com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회의 개최 시에는 영상회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현지 방문이 가능한 경우에는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등의 민간 전문가들의 해외출장 경비를 제공한다.

시장 중심의 혁신기술을 주도하는 사실상표준화기구도 ISO, IEC 등의 공적표준화기구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술위원회 총회, 표준화 회의 등 약 19건의 국제표준화회의 개최할 계획이다.

IEC YP(Young Professionals) 교육 프로그램(5월), 한중일 3개국 표준협력포럼(6월), 국제표준올림피아드(8월) 등의 행사도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표준화기구 개발도상국정책위원회(ISO DEVCO, 9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표준적합성소위원회(APEC·SCSC, 2월·10월) 뿐만 아니라 ISO와 IEC의 총회에도 각각 참가한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민간 전문가들이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기술외교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 전문가 모임인 '국제표준리더스클럽'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교류와 협력을 위해 세미나와 성과보고회를 아울러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우 국표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제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국제무대에서 표준화 활동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충분히 쌓아 글로벌 표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