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철원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주민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선별진료소에서 군청 보건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 고군분투하고 있다.[사진=화천군]2020.11.23 grsoon815@newspim.com |
6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갈말읍에 거주하는 A(철원 214번) 씨와 B(철원 215번) 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던 관계로 지역 내 이동 경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밤 화천군 사내면에 거주하는 60대 C(화천 20번) 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1월30일 ~31일 가족의 집을 방문한 서울 중랑구 1058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대해 소독방역을 마치고 화천 20번 환자의 다른 가족 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철원군과 화천군 누적 확진자는 각각 215명과 2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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