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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신한금융 "당국과 배당성향 협의할 것…올해 30%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7:25

최종수정 : 2021년02월08일 12:31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배당성향 20%로 축소' 관련해 합리적인 사유를 찾아보고 감독당국과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노용훈 신한금융그룹 CFO는 2020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금융당국의 배당 권고는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뜻을 거스르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각 금융기관이 합리적인 사유를 찾아서 자본적정성이 훼손되지 않는다고 설득할 수 있다면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합리적인 사유를 좀 더 찾아보고 당국과 협의를 하려고 계획 중"이라면서 "다만 당국도 금융 기관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이기 때문에 권고에서 많이 벗어가게 된다면 당국과 향후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어려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한금융은 실적 발표에서 배당성향을 결정하지 못했다. 노용훈 CFO는 이에 대해 "저희가 계획했던 것 하고 차질이 있어서 시간을 갖고 고려하려고 한다"며 "3월 초에 이사회 의견을 듣고 결정해도 무리가 없기 때문에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중간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란 입장이다.

노 CFO는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분기배당 계획은 변동없다"며 "다만 정관에 분기배당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올해 주총에서 정관개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는 분기배당을 위한 준비를 하고 하반기부터는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올해 배당성향은 30%를 달성하는 게 목표이고 점진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올해 6월까지 국내 은행의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낮출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은행권의 자본 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사진=신한금융그룹]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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